➂2002년 한일 월드컵: 조별 리그 탈락
나이지리아는 스웨덴과 잉글랜드, 아르헨티나와 같은 조가 됐다. 국가들의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조는 ‘죽음의 조’였다. 당시 아르헨티나는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와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을 비롯해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뛰던 나라였다. 잉글랜드 역시 데이비드 베컴과 마이클 오언 같은 최고의 선수들이 있었다.
첫 상대인 아르헨티나에 0:1로 진 나이지리아는 두 번째 상대인 스웨덴에 1:2로 역전패하며 일찌감치 16강에서 탈락했다. 잉글랜드와의 최종전에서는 0:0으로 비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