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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보감: 페루] “페루에는 잉카만 있는 게 아니라고” ➀주목할 선수

헤페르손 파르판

 

파르판은 현재 페루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 중 한 명이다. 페루의 명문 팀 알리안사 리마에서 본격적인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PSV 아인트호벤과 FC 샬케 04 같은 유럽 구단에서도 몸담았다. 이번 시즌 러시아 리그의 FC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에서 32경기를 출전해 14득점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해 만 34살이 되는 파르판은 여전히 페루에서 가장 믿음직한 공격수 중 한 명이다. 특히, 러시아 무대에서 뛴 그의 경험은 이번 대회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해볼 수 있다. 아무래도 익숙한 환경에서 경기를 치르는 점이 크다.

 

중거리 슈팅과 제공권에 강점이 있는 공격수다. 또한, 패스 82.4%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할 만큼 동료들에게 기회를 내주는 데 능한 선수다. 무엇보다 적잖은 나이임에도 여전히 상대 진영에서 빠른 속도로 결정지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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