➂2002년 한일 월드컵: 16강 진출
2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한 덴마크는 지난 대회에 이어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를 만났다. 그리고 우루과이와 세네갈과 같은 조가 됐다.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에서 욘 달 토마손의 맹활약을 앞세운 덴마크는 2:1로 승리했다.
프랑스를 격파한 세네갈을 만났지만, 무승부를 거두었다. 그리고 프랑스와의 최종전에서 2:0으로 승리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16강에서 잉글랜드에 0:3으로 졌다.
➃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조별 리그 탈락
덴마크는 네덜란드와 일본, 카메룬과 같은 조에 배정됐다. 당시 네덜란드와 덴마크가 무난하게 16강에 진출하리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덴마크는 첫 경기에서 네덜란드에 0:2로 지며 난관에 빠졌다.
카메룬을 2:1로 꺾으며 한숨을 돌렸지만, 최종전에서 일본에 1:3으로 충격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 대결은 일본이 아시아 국가 최초로 월드컵 본선에서 한 경기 3득점을 넣고 승리한 경기이기도 했다.
또한, 덴마크가 본선 진출에 성공한 이후 가장 나쁜 성적을 거둔 월드컵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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