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➂아델 타랍
타랍은 모로코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어린 시절 프랑스로 이민을 떠난 타랍은 RC 랑스에서 뛰다가 2007년 토트넘 홋스퍼 FC로 이적했다. 기술적으로 뛰어난 선수였기에 당시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드리블만 뛰어났을 뿐 연계 플레이에 능하지 못했다.
결국,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토트넘을 떠나 2부 리그인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로 떠났다. 그곳에서 타랍은 2010/2011시즌에 44경기 동안 19득점을 기록하며 해당 시즌 챔피언십 리그 MVP를 차지했다. 그러나 프리미어 리그 승격 이후에는 이기적인 플레이 성향이 발목을 잡았고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소속 팀의 강등을 막지 못한 타랍은 이후 풀럼 FC와 AC 밀란 같은 팀들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2015년에 포르투갈 최고의 명문 구단인 SL 벤피카로 이적했는데, 1군이 아닌 2군 팀인 벤피카 B팀으로 강등됐다. 그러다가 지난 시즌부터 제노아 CFC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고 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