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로마 VS 리버풀 프리뷰: 이번에는 파라오가 로마를 정복한다!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리버풀의 공격진

 

이번 시즌 리버풀은 챔스에서만 38득점을 기록 중이다. 리버풀 다음으로 챔스에서 가장 많이 득점한 팀은 결승전에 진출한 레알 마드리드다. (30득점) 특히, 살라와 호베르투 피르미누는 챔스에서 각각 10득점을 넣었을 정도로 엄청난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아무리 홈경기라고 하지만, 로마의 느린 수비진이 강한 압박과 폭넓은 활동량으로 빠르게 마무리 짓는 리버풀의 공격진을 봉쇄하는 것은 어렵다. 특히, 로마는 3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이기에 공격적으로 임할 수밖에 없다. 이 과정에서 뒤 공간을 많이 내주거나 수비 실책을 범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살라의 폼이 최절정이다. 1년도 안 돼서 친정 팀을 방문한 이 이집트 공격수는 현재 51경기에 출전해 45득점 1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살라는 사소한 실책이라도 언제든지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다.

 

어느 팀이든지 간에 팀을 떠난 선수가 친정 팀을 상대하는 것은 반갑지 않겠지만, 살라를 바라보는 로마 팬들과 선수들의 심정은 더욱 착잡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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