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서정호 기자] 아스널 FC의 페트르 체흐가 부끄러운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체흐는 프리미어 리그와 유럽대항전에서 프리미어 리그 상위 6팀 중 실점으로 연결된 실수를 가장 많이 범한 골키퍼로 나타났다.
체흐는 34경기에서 7골을 자신의 실책으로 내줬다. 체흐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43골을 내줬다. 10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유로파리그 3경기에서 3골을 실점하고 1경기를 클린시트로 끝냈다. 이번 시즌 내준 46골 중 7골(15%)은 실수로 상대에게 헌납한 것이다.
두 번째로 많은 실수를 범한 선수는 토트넘 홋스퍼의 위고 요리스였다. 37경기에서 5골을 실책으로 내줬다. 요리스는 리그 30경기에서 26실점을 내줬다. 13경기는 무실점으로 막았다. 챔피언스리그 7경기에서 8골을 내줬고 1경기를 클린시트로 끝냈다. 34실점 중 5골(14%)을 상대에게 내줬다.
3위를 기록한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의 에데르손이다. 41경기에서 2골을 실수로 먹혔다. 에데르손은 리그 32경기에서 24실점을 내줬다. 15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챔피언스리그 9경기에서 10골을 내줬고 4경기를 클린시트로 끝냈다. 자신이 내준 34골 중 2골(6%)을 실책성 실점으로 기록했다.
리버풀 FC의 로리스 카리우스, 첼시 FC의 티보 쿠르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비드 데 헤아는 실책으로 내준 골이 없다. 카리우스는 24경기 19실점, 쿠르투아는 38경기 40실점, 데 헤아는 38경기 28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자신들의 실수로 골을 내주지 않으며 팀에 안정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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