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분데스리가

로번, 바이에른과 결별 암시?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FC 바이에른 뮌헨의 아르연 로번이 자신의 미래를 언급했다.

 

로번은 2009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바이에른에 합류했다. 이후 프랭크 리베리와 함께 구단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결별의 시간은 오기 마련이다. 올해 만 34살이 된 로번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선수의 나이를 고려하면 현역에서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다.

 

독일의 ‘BR 스포츠’와 인터뷰한 로번은 “아직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며 오는 4월 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과 다시 논의하리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내 나이가 되고 끝이 다가오면,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가 가장 어렵다”면서 자신의 미래가 머잖았음을 인정했다.

 

한편, 리베리도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난다. 리베리는 친정 팀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