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구 해외파 선수들

손흥민, 병역 혹은 면제로 향하는 네 갈래 길


[풋볼 트라이브=최유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해외파 축구 선수 손흥민의 주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 한때 9연속 무득점으로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점점 실력을 끌어올렸다. 팀에서 선발로 출전하지 않으면, 바로 논란이 될 정도로 출중한 실력을 보인다. 현재 2017/18 시즌 41경기 18골 9도움으로 측면 선수 중 최고의 수준이다. 시즌 중 MOM에도 계속 선정되고 있다.

 

해리 케인이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스트라이커 포지션까지 효율적으로 수행했다. 영국 프리미어 리그 30라운드 AFC 본머스와의 경기에서는 원톱으로 출전해 2골을 득점, 첼시 FC의 에이스 에덴 아자르의 공격 포인트 기록을 뛰어넘었다.

 

하지만 손흥민의 입지가 아직 불안하고, 실력은 뛰어난데도 정작 토트넘보다 더 큰, 혹은 비슷한 수준과의 클럽과 이적 루머가 생기지 않는다. 오히려 손흥민에 대해 보도된 내용은 정작 다른 내용이다. 바로 손흥민에게 아직 남은 병역 문제다.

 

국외 취업으로 해외 체류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건 보충역의 경우 만 27세까지다. 손흥민의 경우 2018/19 시즌까지 해외에서 뛸 수 있는 셈이다. 이후에는 귀국해서 입대를 준비해야 한다.

 

손흥민은 2016년 신체검사를 받았으며 현재 고교 중퇴, 국외 취업자에 해당한다. 신체 급수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학력 미달로 보충역 편입 상태다. 손흥민이 앞으로 병역에 관련되어 취할 수 있는 선택지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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