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구 K리그

[K리그1 3라운드 리뷰] ‘골키퍼가 미쳤어요!’ 수문장의 활약이 돋보였던 라운드

2. 최고의 골

 

경남FC는 승격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3연승을 기록하며 당당하게 리그 선두에 있다. 전남 드래곤즈와 3라운드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자신들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라운드 최고의 골은 팽팽한 0:0의 균형을 깬 경남 네게바의 선제골이었다.

 

네게바는 전반 22분 전남 수비수의 패스를 가로채 돌파를 시도했다. 수비수 4명이 달라붙었지만 키핑에 성공하며 박스 근처까지 진입했다. 중앙에서 버티고 있던 말컹에게 패스를 내주고 수비수 뒤로 돌아 들어갔다. 말컹은 침투하는 네게바에게 원터치 패스로 공을 넘겨줬고 네게바는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선취골을 뽑아냈다.

 

득점 이후 분위기를 가져온 경남은 전반 46분 김신, 후반 15분 말컹의 쐐기 골을 앞세워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전남을 꺾고 3연승을 달성했다. 네게바는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K리그에 연착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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