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네 개의 관전 포인트로 살펴보는 바르사 VS 첼시 프리뷰: 트레블이냐 기사회생이냐

크리스텐센은 1차전 때 실책을 범했다

실책

 

첼시 수비진은 분명히 막강하다. 수비 전술 시스템만 놓고 본다면 유벤투스 FC와 함께 유럽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90분 동안 짜임새 있는 수비를 유지하는 것은 어렵다. 1차전 때 첼시는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의 실수로 다잡은 경기를 놓쳤다. 이번 경기에서도 90분 내내 완벽한 경기를 펼치는 것은 어렵다.

 

특히, 바르사처럼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상대를 지속해서 압박하는 팀은 상대의 실책을 유발하는 데 능하다.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는 이 부분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메시와 수아레스의 활동 범위나 역동성 자체가 전성기보다 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두 선수는 그만큼 풍부한 경험과 침착함을 갖췄다. 이들에게 조그마한 실수를 허용한다면 대량 실점을 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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