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네 개의 관전 포인트로 살펴보는 바르사 VS 첼시 프리뷰: 트레블이냐 기사회생이냐

메시는 전성기 시절만큼 활동적이지 않다

활동폭이 넓지 않은 바르사

 

이번 시즌 바르사는 리그에서 무패 우승을 노리고 있을 정도로 압도적인 결과를 내고 있다. 그러나 경기력이 좋다고 평하기는 어렵다. 전방 압박 강도나 활동량, 그리고 주전 선수들의 역동성이 상당히 떨어졌기 때문. 이런 까닭에 속도와 힘을 앞세운 팀들을 상대로 상당히 고전했다.

 

여기에 오스만 뎀벨레는 장기 부상에서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경기 감각이 상당히 떨어졌다. 필리페 쿠티뉴는 리버풀 FC 소속으로 이번 시즌 챔스에 출전했기에 이번 경기에 나올 수 없다. 전체적인 힘과 속도에서 첼시에 밀린다.

 

이번 시즌 첼시가 지난 시즌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도 선수들의 활동 범위는 넓고 역습 능력 자체는 여전히 강하다. 특히, 에당 아자르와 알바로 모라타, 윌리안처럼 속도가 장점인 선수들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상대를 끊임없이 괴롭히고 여러 차례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기회를 얼마나 잘 살리느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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