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라리가

레알이 아직 어린 레티카를 노리는 세 가지 이유

네이마르는 현재 레알 이적에 연결되고 있다

다른 포지션 보강에 집중하다

 

이번 시즌 레알은 지난여름 이적 시장 때 소홀했던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특히, 공격진과 중앙 수비진의 부진과 노쇠화가 크다. 이런 이유로 해리 케인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에당 아자르, 네이마르, 밀란 슈크리니아르,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같은 선수들 영입에 연결되고 있다.

 

‘마르카’는 레알이 이적 시장 때 사용할 수 있는 자금 규모를 3억 유로(한화 약 3,951억 원)로 예상했다. 하지만 오늘날 이적 시장에서 좋은 선수를 영입하려면 최소 8,000만 유로(한화 약 1,053억 원)의 이적료가 필요하다. 특히, 케인과 네이마르 같은 선수들은 2억 5,000만 유로(한화 약 3,293억 원)에도 영입할 수 없다.

 

하지만 레알은 선수 한 명에 그만큼 많은 돈을 쓰기 어렵다. 최근에 중단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리모델링 문제가 있고 유망주 수집에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 까닭이다. 여기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세르히오 라모스처럼 고액 연봉자가 많아 또 다른 슈퍼스타를 추가하기가 어렵다.

 

물론, 불화설이 제기되는 베일과 재계약 문제를 겪는 호날두를 매각하고 선수단을 보강할 수 있다. 그러나 데 헤아와 쿠르투와의 이적료 역시 1억 유로에 가까울 정도로 높다는 점과 고액 연봉을 원한다는 사실을 고려하자. 이들 중 한 명을 영입하면 공격진이나 다른 포지션 보강이 어려워진다. 그렇지만 지금 레알의 문제는 공격진이지 골키퍼가 아니다.

 

즉, 레알이 골키퍼를 영입할 돈을 아껴 공격진 보강에 집중할 계획으로 전망한다.

 

[사진 출처=마르카,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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