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서정호 기자] 첼시 FC의 에당 아자르가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를 극찬했다.
아자르는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프리미어 리그에는 더 브라위너, 모하메드 살라, 해리 케인까지 최고의 선수 3명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운을 뗐다.
이어 “PFA(영국축구선수협회) 올해의 선수상은 더 브라위너에게 투표할 것이다. 더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 최고다”며 더 브라위너 지지 의사를 밝혔다.
“더 브라위너는 수비, 크로스, 도움, 거기에 득점까지, 모든 것을 해낸다. 골을 많이 넣지 않지만 하나의 움직임이나 패스로 특별한 무언가를 만들어낸다. 특별한 선수다”며 국가대표팀 동료를 추어올렸다.
더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1경기 11골 19도움을 기록 중이다. 기록이 다가 아니다. 더 브라위너의 유무는 맨시티의 경기력에 큰 영향을 끼친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2패를 기록 중인데 2경기 모두 더 브라위너가 출장하지 않았거나 후반 교체로 투입됐다. 장기인 킥력과 패스, 시야, 드리블 돌파로 맨시티의 공격을 조립하고 위협적인 기회를 창출하는 더 브라위너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맨시티의 에이스다.
PFA(영국축구선수협회) 올해의 선수상은 3월 선수 노조 회원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개인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저번 시즌에는 첼시의 은골로 캉테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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