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서정호 기자] FC바르셀로나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에이바르전 전력투구를 다짐했다.
에이바르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베르데는 “실수해도 된다 생각하기 시작할 때 실책하게 된다”며 방심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에이바르는 엄청난 전방압박을 구사한다. 그리고 상대 진영에서 경기를 풀어가고자 노력하는 대단한 팀이다”며 상대 팀을 추켜세웠다.
“에이바르는 평소 경기처럼 풀어가길 원할 것이다. 우리는 에이바르 경기장과 그들의 플레이 스타일 모두 적응해야만 한다” 덧붙였다.
에이바르의 홈 경기장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이푸루아는 경기장 크기, 103mX65m 관중석 약 7,083석 규모로 스페인 라 리가 1부 리그에 속한 구단 중 가장 작은 규모다. 바르사가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캄프 누가 105mX68m, 관중석 약 99,354석인 것을 고려하면 양 구단의 경기장은 크게 차이 난다.
이어 “우리는 오직 에이바르전만 생각해야 한다. 헤타페와 지난 경기에서 비겼기 때문에 에이바르 원정이 더 중요해졌다”며 다가올 챔피언스리그 16강 첼시전보다 에이바르전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선수단은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훌륭한 상태다. 3일 간격으로 컵 대회와 리그 경기를 치렀지만 우리는 휴식을 취하면서 좋아졌다”며 선수단에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에이바르와 바르사의 경기는 18일 일요일 00:15분(한국시각)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이푸루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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