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유벤투스 원정에서 웃은 토트넘…포체티노 “승리할 자격 있었다”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토트넘 홋스퍼 FC가 유벤투스 FC와의 대결에서 우위를 점했다.

 

토트넘은 14일 (한국 시간) 유벤투스의 홈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홈팀을 상대로 2017/2018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을 치렀다. 토트넘은 곤살로 이과인에게 멀티 골을 허용했지만, 해리 케인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득점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승리하지 못했지만, 토트넘은 원정 득점에 성공했기에 2차전 홈경기에서 더욱 여유로운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경기 이후 인터뷰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환상적인 경기였다”면서 먼저 2골을 내줬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의 활약이 훌륭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무승부가 아니라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우리는 지난 몇 주 동안 성장해왔고, 계속 나아가는 중”이라며 이 점이 바로 토트넘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축구에는 언제나 약간의 행운이 필요하다”고 운을 뗀 이후 “우리는 웸블리에서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다음 달 8일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챔스 16강 2차전을 치른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