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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특집] 축구 선수의 미녀 WA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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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스라는 단어, 한 번 정도는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축약어의 원래 의미는 단순히 Wives And Girlfriends, 즉 부인과 여자친구라는 뜻이지만 사전에는 '축구 선수들의 아내 또는 여자 친구'라고 등재되어있다. 유독 스포츠 스타 중 축구 선수의 애인은 미인이 많고 자주 화제에 올랐기에 생긴 용어다.

축구 선수 데이비드 베컴이 영국의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 출신의 빅토리아 베컴과 결혼하면서 둘의 부부생활은 항상 화제가 되었다. 하다못해 부부싸움을 했다는 얘기조차 기사로 나올 정도였다. '왁스'라는 단어가 주목받게 된 시작이다. 이후 애슐리 콜, 웨인 루니 같은 여러 축구 선수들의 왁스도 항상 화제에 올랐고, 많은 소녀가 장차 왁스가 되길 바란다는 얘기도 있었다.

그렇다면 유명한 왁스를 알아보자.

1) 율리안 드락슬러 - 레나 스티펠

드락슬러와 레나는 일반적인 왁스가 아니다.  드물게도 오히려 소꿉친구 관계다.

보통 모델이나 리포터 등 인지도 있는 미녀와 교제하는 경우가 많은데 예외적이다. 

1) 율리안 드락슬러 - 레나 스티펠

드락슬러가 휴가지에서 다른 여성과 같이 파파라치에 찍히는 등 사고가 있었지만 계속해서 교제를 이어가고 있다.

클라렌스 세도르프는 2014년 월드컵 중계 당시 레나가 카메라에 잡히자 'Really hot' 이라고 반사적으로 중얼거리기도 했다. 레나 테를라우Lena Terlau라고 잘못 알려졌지만 동명이인이다.

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조지나 로드리게스

젊은 시절 다양한 여자와 관계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한 명의 여인에게 정착한 것은 유명한 모델 이리나 샤크였다. 하지만 결국 결별했고 호날두는 곧 새로운 여인과 만났다. 10살 어린 조지나 로드리게스였다.

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조지나 로드리게스

조지나는 호날두와 깊은 관계를 맺으며 호날두의 4번째 자식 알라나 마르티나 호날두를 낳았고 여전히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3) 세르히오 아구에로 - 카리나 테헤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왁스는 아르헨티나의 팝스타 카리나 테헤다다. 이전 마라도나의 사위로 유명했던 아구에로지만 2013년 이혼했다.

3) 세르히오 아구에로 - 카리나 테헤다

하지만 카리나와의 관계도 매우 복잡하다. 아구에로가 클럽 파티를 자주 즐긴다는 이유로 잠시 결별하기도 했다. 현재는 재결합하여 공식 석상에 같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의 라커룸에 카리나의 전 남편을 초대한 마르코스 로호와 아구에로가 다투기도 했다.

4) 시오 월콧 - 멜라니 슬레이드

시오 월콧과 멜라니 슬레이드도 오랜 만남으로 인해 유명한 사이다. 물리치료를 전공해 아스널 여자축구팀에서 잠시 일하기도 했었다. 2013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핀리 월콧을 두고 있다.

4) 시오 월콧 - 멜라니 슬레이드

사귈 당시 월콧이 멜라니에게 푹 빠져 페라리를 선물했지만 정작 반응은 좋지 않았다. 학생 신분에 남자 친구에게 이런 과중한 선물을 받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

5) 악셀 비첼 - 사보 라파엘라

루마니아 국적의 벨기에 모델 출신 왁스 사보 라파엘라는 빼어난 미모로 유명했다. SNS에서도 유명한 스타다. 그 둘은 속도위반으로 임신하자 결혼했고 이후 딸과 아들을 순서대로 얻었다.

5) 악셀 비첼 - 사보 라파엘라

악셀 비첼의 외도로 인해 한때 위기가 있었지만 라파엘라는 비첼을 용서했다.

6) 기성용 - 한혜진

한국의 축구 선수 기성용과 배우 한혜진도 유명한 스타 커플이다. 해외에서는 이 부부를 '아시아의 베컴 부부'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6) 기성용 - 한혜진

많은 돌출 행동을 하던 기성용이 결혼 이후 성숙한 모습을 보여서, 한혜진이 좋은 영향을 준 게 아니냐는 속설이 있다.

특별) 곤살로 이과인

축구 선수는 화려하고, 수입도 좋은 직업이다. 평생을 함께할 사람으로서 충분히 차고 넘치는 좋은 조건을 가졌다. 하지만 유독 여성과 인연이 적은 축구 선수가 있으니 바로 곤살로 이과인이다.

물론 길게 관계를 맺지 않는 축구 선수는 많다. 네이마르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처럼 다양한 여성과 짧은 시간 관계를 가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왁스가 없는 축구 선수는 드물다. 소꿉친구든 모델이든 리포터든 누군가와 사귀고 있다. 이제 전성기를 지나 축구 선수 생활을 마무리 지을 나이의 선수라면 더더욱 없다.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수많은 후배 선수들이 첫 아이를 낳고 결혼식을 올리는 판국에 이과인은 여전히 솔로다.

이과인은 오늘 발렌타인 데이 초콜릿을 받긴 했을까? 다른데 눈 돌리지 않고 오로지 축구에만 매진하는 상남자 이과인에게 박수를 보낸다.

혹자들이 동성애자가 아니냐 같은 가십으로 이과인을 흠집 내려 하지만 아마 이과인은 당당하게 편의점에서 초콜릿을 사들고 집에 갈 것이다.

한결같이 축구에 매진한 이과인에게 풋볼 트라이브 코리아의 솔로, 너 나 우리를 대표해서 이에 표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