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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골 골절된 메이슨, 결국 은퇴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헐 시티 FC의 라이언 메이슨이 끝내 은퇴를 선언했다.

 

토트넘 홋스퍼 FC의 유소년 선수 출신이기도 한 메이슨은 작년 1월 첼시의 게리 케이힐과 충돌한 이후 머리에 큰 부상을 당했다.

 

산소 호흡기를 착용할 정도로 치명적인 부상을 당한 메이슨은 검진 결과 두개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메이슨의 복귀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메이슨은 현역 생활을 이어가려고 했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신경학자들과 신경과 의사들 모두 축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조언하자 27살의 나이에 은퇴를 선언했다. 헐 시티는 구단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메이슨처럼 치명적인 부상을 당해 은퇴를 선언한 선수로는 루벤 데 라 레드와 파브리스 무암바 등이 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