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마르셀로가 파리 생제르맹 FC의 네이마르와 함께 뛰고 싶어 하는 듯하다.
지난여름 FC 바르셀로나에서 파리로 이적한 네이마르는 최근 레알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마르카’를 비롯한 스페인 언론은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노쇠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체자로 네이마르를 낙점했다고 보도하는 등 하루가 멀다며 레알과 네이마르를 연결하고 있다.
브라질 언론 ‘이스포르테 인테라치부’와 인터뷰한 마르셀로는 “나는 네이마르가 레알로 오기를 바란다”며 네이마르는 레알에 적합한 선수라고 밝혔다.
이어 “네이마르는 위대한 선수다. 훌륭한 선수들은 레알에서 뛰어야 한다”면서 자신은 언젠가 네이마르가 레알에서 뛸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레알과 파리는 다가오는 15일 (한국 시간)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이에 대해 마르셀로는 “모두가 결승전에서 맞붙기를 기대했을 것”이라면서 16강이 기다려진다고 답했다.
계속해서 “파리는 최고의 순간을 보내고 있다”며 강력한 선수단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레알은 역사와 전통을 가진 팀”이라며 파리와의 맞대결을 기대했다.
한편, 이번 시즌 논란에 시달리고 있는 호날두에 대해 “호날두가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만약 그랬다면 떠났을 것”이라며 호날두는 팀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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