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클루이베르트 “맨유? 지금은…”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AFC 아약스의 윙어 저스틴 클루이베르트가 자신의 거취에 입을 열었다.

 

클루이베르트는 AC 밀란과 FC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스트라이커 패트릭 클루이베르트의 아들로 윙어다.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5득점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다음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클루이베르트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 토트넘 홋스퍼 FC 등 프리미어 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 유로파 리그 결승전에서 조세 무리뉴 감독과 대화하는 장면이 포착되자 맨유 이적이 가장 유력하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네덜란드 언론 ‘알헤멘 다르블라트’와 인터뷰한 클루이베르트는 “소문을 접했지만, 나는 무리뉴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며 소문을 일축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맨유에 이적하는 것이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클루이베르트의 맨유 이적설은 계속 나올 듯하다. 그의 에이전트가 미노 라이올라이기 때문. 라이올라는 과거 자신의 고객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헨리크 미키타리안, 폴 포그바, 로멜루 루카쿠 등을 맨유로 데려왔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