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리버풀 FC가 토트넘 홋스퍼 FC를 상대로 미소 짓지 못했다.
리버풀은 5일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 안필드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2017/2018시즌 프리미어 리그 26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의 멀티 골을 앞세워 경기를 앞서갔지만, 빅토르 완야마와 해리 케인에게 득점을 허용해 2:2로 비겼다.
리버풀과 위르겐 클롭 감독 입장에서는 상당히 아쉬운 경기였다. 다 잡은 경기를 페널티 킥으로 놓친 것.
경기 이후 인터뷰 한 클롭은 “첫 번째 장면은 명백히 오프사이드였다”며 심판진이 상의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 페널티 킥은 “버질 반 다이크는 에릭 라멜라와 접촉이 있었다. 그러나 라멜라가 고의로 부딪히기 위해 반 다이크 앞으로 달려들었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전반전 때 우리는 어떤 프리킥도 받지 못했다”며 판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번 무승부로 승점 51점이 된 리버풀은 4위 첼시 FC와 격차를 벌리는 데 실패했다. 승점 49점이 된 토트넘은 4위권 경쟁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토트넘은 작년 12월 17일 맨체스터 시티 FC에 1:4로 패한 이후 리그 8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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