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토트넘 홋스퍼 FC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를 격파했다.
토트넘은 1일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맨유를 상대로 2017/2018시즌 프리미어 리그 25라운드를 치렀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11초 만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선제골을 넣었다. 여기에 전반 28분 맨유의 필 존스가 자책골을 넣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경기는 토트넘의 2:0 승리였다.
경기 이후 기자 회견에 참석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매우 행복하다. 선수들에게 축하한다. 훌륭한 경기였다”며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경기 시작 11초 만에 득점한 것에 대해 “우리는 늘 시작부터 공격적으로 임한다”면서 이른 선제골 덕분에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우리는 상위 4팀과 싸울 수 있는 아주 좋은 위치에 있게 됐다”라며 4위권 경쟁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토트넘은 이번 승리로 승점 48점이 됐다. 3위 첼시 FC와 4위 리버풀 FC와 격차를 승점 2점으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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