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강의 저주? 리버풀, 3년 연속 FA컵 32강 탈락
리버풀이 세 시즌 연속 FA컵 32강 무대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 기록의 시작인 지난 2015/16 시즌부터 살펴보면, 3라운드인 64강부터 재경기 끝에 올라오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었다. 당시 4부리그 팀이던 엑시터 시티를 상대로 2:2 무승부를 거두며 홈에서 재경기를 가졌고, 재경기 결과 3:0으로 32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32강부터 EPL의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를 만나며 험난한 대진을 예고했다. 결국, 홈에서 0:0으로 비기며 또 재경기를 하게 되었고, 원정에서 1:2로 패배하며 32강에서 탈락했다.
그다음 시즌인 2016/17 시즌에도 리버풀의 고전은 계속됐다. 64강에서 4부리그 팀 플리머스 아가일을 상대로 재경기를 치르며 겨우 32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챔피언쉽(2부리그) 클럽인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맞붙은 32강전에서는 예상과 달리 1:2로 패하며 또다시 좌절해야 했다.
이번 시즌은 64강부터 험난한 상대를 만났다. 바로 에버턴 FC와의 머지사이드 더비 대진이 성사된 것이다. 에버턴전에서는 이적생 버질 반 다이크의 결승골로 32강 무대에 오르는 데 성공했지만, 또 32강에서 까다로운 WBA를 만나게 됐고, 결국 WBA를 넘는 데 실패하며 리버풀은 세 시즌 연속으로 32강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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