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그 많던 프랑스 선수들은 어디로 갔을까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1987년은 축구 역사에서 경이로운 해다. 리오넬 메시와 카림 벤제마, 루이스 수아레스 등을 비롯해 축구 역사의 한 획을 그은 황금 세대가 한꺼번에 태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헤라르드 피케와 세스크 파브레가스 같은 스페인 선수들은 스페인의 황금기를 구축했다.

 

2004년 때만 해도 스페인과 함께 가장 기대를 모은 나라는 프랑스였다. 당시 프랑스에는 벤제마를 비롯해 사미르 나스리와 아템 벤 아르파 등 엄청난 재능들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2006년 독일 월드컵을 끝으로 지네딘 지단을 비롯한 기존의 황금 세대들이 떠나자 1987년생 선수들이 이들의 후계자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그렇지 못했다. 그렇다면 그 많던 프랑스 선수들은 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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