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리버풀 FC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패배에 분노했다.
리버풀은 23일 (한국 시간) 스완지 시티 AFC의 홈인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2017/2018시즌 프리미어 리그 24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이날 리버풀은 72%의 볼 점유율과 21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전반 40분 알피 머슨에 실점을 허용했고 0:1로 패했다.
경기 이후 기자 회견에 참석한 클롭은 “불만족스럽고 화가 난다”며 실망감을 표출했다.
이어 “전반전을 놓쳤다. 원하는 방식대로 경기를 진행할 수 없었다. 자주 있는 일이 아니기에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아쉬워했다.
계속해서 “마지막까지 압박을 가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마지막 장면은 불운했다. 그러나 승점 1점을 얻었더라도 좋지 못한 경기를 펼쳤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스완지는 모든 것을 걸고 싸웠다. 그러나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 공격이 문제였다”고 말했다.
이번 패배에도 리버풀은 4위 자리를 유지하게 됐지만, 5위 토트넘 홋스퍼 FC의 추격을 따돌리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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