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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올라, 맨유에 포그바 주급 인상 요구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폴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 주급 인상을 요구할 듯싶다.

 

맨유는 아스널 FC의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 영입이 임박했다. 다수의 영국 언론 보도로는 40만 파운드(약 5억 9,567만 원)에 이르는 주급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라이올라가 가만히 있지 않았다. 영국 언론 ‘미러’는 라이올라가 맨유에 포그바의 주급 인상을 요구할 예정이라 전했다.

 

맨유의 유소년 선수 출신이었던 포그바는 2016년 8900만 파운드(약 1,324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유벤투스 FC에서 친정 팀으로 복귀했다. 그리고 현재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 잡았다.

 

라이올라는 포그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협상의 우위를 잡을 듯하다. 산체스와 비슷하거나 더 많은 주급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맨유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골치 아픈 상황. 매년 막대한 수익을 벌어들이기에 주급 문제는 큰 걱정거리가 아니다. 다만, 고액 주급자가 늘면 나중에 선수 처분 및 수급에 어려움이 따른다. 포그바가 중요한 선수인 것은 사실이지만, 라이올라의 존재는 맨유에 반갑지 않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