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구 아시아 축구

한국 vs 말레이시아: 양국 에디션은 어떻게 보았나

Q: 상대 팀에서 인상적인 선수가 있었나?

 

키쉬: 조재완이 두 가지 이유에서 상당히 눈에 띄더라. 첫째, 골 수준이 상당했다. 특히 경기가 막 시작된 상황이란 점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그리고 둘째로, 속도가 상당히 위협적이었다. 이근호 역시 인상적이었다. 물론 무득점에 그치기는 했지만, 말레이시아 수비진과 골키퍼 하지크 나드즐리를 계속해서 괴롭혔다. 나드즐리가 서너 차례 훌륭한 선방을 선보이며 막아내기는 했지만, 골키퍼에게 그런 기회를 줬다는 것 자체가 선수로서의 기량을 증명한 셈이다.

 

일한: 압둘 아지흐. 말레이시아의 중앙 수비수들은 공을 잡으면 아지흐에게 줬다. 아지흐는 중원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며 경기를 주도했고 한국을 위협했다. 선수가 보여준 패스와 경기 운영 능력에서 상당히 인상 깊었다.

 

키쉬: 혹시 K리그에서 뛸 만한 말레이시아 선수가 있었나? 2부 리그에서라도.

 

일한: A매치와 리그 경기는 너무나 다르다. 특히 환경과 전술적인 문제 등 많은 것을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아지흐와 라시드가 보여준 경기력이 인상 깊었다.

페이지 3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