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거취에 대해 자기 생각을 밝혔다.
최근 호날두는 연봉 문제로 레알과 갈등을 빚고 있다.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에 버금가는 연봉을 요구했지만, 구단이 이를 거절하자 친정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지단은 CD 레가네스와의 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을 앞두고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호날두가 없는 레알을 상상할 수 없다. 여기는 호날두의 구단이고 그가 있어야 할 곳이다. 구단과 팬들 모두가 호날두를 사랑한다”며 호날두를 두둔했다.
이어 “항상 말했듯이, 호날두가 없는 레알은 상상할 수 없다”면서 경기력 측면에서 호날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호날두의 계약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다”는 발언과 함께 해당 문제는 구단이 해결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단은 자신의 입지에 관련된 질문에 “아무것도 상상하지 않는다. 일상을 살아갈 뿐”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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