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나폴리, 레이나 대체자로 미뇰레 고려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리버풀 FC의 골키퍼 시몽 미뇰레가 SSC 나폴리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의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나폴리가 미뇰레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나폴리는 올해 만 36살이 되는 레이나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서둘러 새로운 대체 자원을 구해야 하는 상황.

 

이에 미뇰레를 장기적인 대체자로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미뇰레는 최근 5경기 중 3경기를 결장하는 등 위르겐 클롭 감독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 운이 따라준다면 적당한 가격에 영입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미뇰레뿐만 아니라 레알 소시에다드의 헤로니모 룰리와 바이엘 04 레버쿠젠의 베른트 레노도 영입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이들 중 지금 나폴리에 가장 잘 맞을 선수는 룰리일 것이다.

 

나폴리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전방 압박과 볼 점유율을 우선시하는 인물이다. 최후방에서부터 빌드업을 통해 압박을 가져가는 점을 중요시한다. 미뇰레는 이 부분이 아쉽지만, 룰리는 후방 빌드업과 패스에 강점이 있다. 이 점 때문에 지난여름 나폴리 이적에 강하게 연결됐다.

 

*이번 시즌 세 선수 기록 (WhoScored 기준)

 

미놀레: 리그 19경기 출전, 24실점, 클린시트 7회, 평균 패스 횟수 26.2개 , 패스 성공률 69.5%

룰리: 리그 19경기 출전, 34실점, 클린시트 3회, 평균 패스 횟수 38.4개, 패스 성공률 73%

레노: 리그 18경기 출전, 26실점, 클린시트 5회, 평균 패스 횟수 33.9개, 패스 성공률 64.6%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