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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파조차 안 온다.. 부진한 레알 마드리드의 속내는?

[풋볼 트라이브=최유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동태가 심상치 않다. 1위 FC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차는 무려 14점이다. 순위도 리그 4위다. 바르사가 잘하지만, 레알이 못하고 있다. 이대로 가면 리그 우승이 아니라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걱정해야 할 판이다.

 

그런데도 레알의 수뇌부는 잠잠하다. 몇몇 스트라이커와의 루머는 나돌지만, 여름 이적 시장에 대한 루머다. 겨울 이적 시장에 대해서는 잠잠하다.

 

아틀레틱 빌바오의 젊은 스페인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에 대한 영입 소식이 있기는 했지만, 이마저도 지금은 잠잠해졌다. 더군다나 케파의 영입이 가지는 의미부터가 사실상 미래를 위한 적응 기간의 확보, 저렴한 바이아웃(계약 해지 비용)의 이용 등이다. 즉시 팀의 전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영입은 아니다.

 

챔피언스 리그 2연패를 이룩한 신예의 명감독 지네딘 지단, 갈락티코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답지 않은 행보다. 그 행보의 이면에는 과연 어떤 생각을 품고 있는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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