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무리뉴, ‘스페셜 원’답지 못했던 발언들 (17/18 시즌)

“선수들이 경기 막판에 매우 피곤해 보였다. 그런데 피치 위의 선수 중 9명은 주중 경기를 뛰지 않아, 피로 누적이 없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러지 않았나 싶다.”
– 2017/18 시즌 6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둔 후

 

이번 시즌 초반 8경기 무패 행진으로 좋은 기세를 이어가던 중의 인터뷰입니다. 이 답변 이후에도 맨체스터 날씨와는 다르게 너무나도 온화한 날씨여서 선수들이 적응하지 못했다는 설명을 이어갔습니다. 정말 날씨 탓이었을지, 고도의 선수 비판이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쪽이든 감독으로서 적합한 발언은 아니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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