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뷰=류일한 기자] 맨체스터 시티 FC의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브리스톨 시티 FC를 극찬했다.
맨시티는 10일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브리스톨과 풋볼 리그컵 4강 1차전을 치렀다. 맨시티는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결승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경기 이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과르디올라는 “여러 면에서 아름다운 경기였다. 브리스톨은 찬사받을 자격이 있다. 4개의 프리미어 리그 구단을 연달아 탈락시킬 수 있는 팀은 없기 때문”이라며 상대가 보여준 경기력과 업적을 극찬했다.
이어 “이번 시즌을 어떤 모습으로 마무리할지는 모른다. 그러나 선수들이 보여준 모습에 존경심을 표한다”고 말하며 살인적인 일정 속에서도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맨시티 선수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한편, 이날 교체 출전한 이후 결승 골을 기록한 아구에로에 대해 “그는 이제까지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그리고 가브리엘 제수스가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조금이나마 휴식을 주어야만 했다. 그렇지만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을 하며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그를 칭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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