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구 K리그

바그닝요, 챌린지 떠나 클래식으로.. 데얀-염기훈과 스리톱?

[풋볼 트라이브=서정호 기자] 부천FC 1995의 미드필더 바그닝요가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에 입단한다.

 

수원은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그닝요 영입을 발표했다. 바그닝요는 2016년 부천에서 K리그 경력을 시작했다. 2시즌 동안 64경기 21골 4도움을 기록했다. 2016년 K리그 챌린지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되며 주가를 올렸다.

 

바그닝요의 주 위치는 오른쪽 윙 포워드다. 상대 수비를 흔들고 날카로운 슈팅으로 결정지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왕성한 활동량으로 90분 내내 경기장을 누비며 수비 가담도 확실하게 해준다. 그리고 브라질리언답게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바그닝요는 수원에서 조나탄과 산토스의 대체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017시즌 K리그 득점왕인 조나탄은 중국 톈진 터다로 이적이 유력하다. 또한, 수원 역사상 최다 득점자인 산토스는 2017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돼 팀을 떠났다. 그렇기 때문에 바그닝요는 수원 공격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 두 브라질리언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다.

 

그리고 현재 수원 이적이 유력한 데얀과 기존의 염기훈과 함께 스리톱을 구성해 수원 공격을 책임질 가능성이 크다. 염기훈이 뛰어난 킥력으로 왼쪽 공격을 이끌고, 바그닝요가 오른쪽에서 왕성한 활동량과 돌파로 상대 수비를 헤집고, 데얀이 중앙에서 마무리하는 그림을 상상할 수 있다.

 

바그닝요는 3일부터 시작하는 수원의 제주도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 출처=부천FC 1995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