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콘테 “지난 시즌에는 운이 좋았는데..”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첼시 FC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만큼 운이 따라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첼시는 이날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이후 인터뷰를 가진 콘테는 “전반전에 우리는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가졌지만,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전에도 우리는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뛰어난 압박을 바탕으로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며 경기력에 만족했다.

 

계속해서 “모라타는 우리의 9번 공격수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공을 잡지 않았을 때도 헌신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그러나 나는 모든 선수를 칭찬하고 싶다”며 선수들이 보여준 정신력과 경기력을 칭찬했다.

 

첼시는 현재 13승 3무 4패로 리그 3위다. 30승 3무 5패로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여기에 선두권인 맨체스터 시티 FC가 18승 1무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콘테는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과 다르다. 지난 시즌 우리는 많은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그만큼 운이 따라줬다”며 선두권인 맨시티의 경기력과 그들이 만들고 있는 업적을 존중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