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서정호 기자] FC바르셀로나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대승 후에도 침착했다.
이니에스타는 경기 후 ‘베인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축구에서는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기에, 라리가 타이틀 경쟁에서 레알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 스포츠는 불가능할 것 같은 일들을 자주 보여줬다. 레알은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이기 때문에 두 팀 사이의 승점 차이를 보는 것은 무례한 일이다”라며 겸손하게 말했다.
또한, “우리는 승리를 통해 리그 타이틀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갔고, 레알에게 승점 3점을 가져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패배로 우리는 이득을 봤지만, 발렌시아도 아직 남아있다. 실수하지 않겠다”라며 방심을 경계했다.
한편, 바르사는 레알을 상대로 3:0 대승을 거두며 리그에서 17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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