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올랭피크 리옹의 나빌 페키르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입을 열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는 페키르는 프랑스 언론 ‘텔레풋’과 인터뷰를 통해 “지금은 리옹을 위해 일한다”며 리옹 생활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러나 페키르는 이어 “이적한다면 라 리가나 프리미어 리그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 이유는 “라 리가에는 레알과 바르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프리미어 리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FC 같이 위대한 구단들이 있기 때문.” 하지만 특정 구단을 선호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게 축구”라며 자기 자신도 다가올 미래에 어떤 선택을 내릴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페키르는 알제리계 프랑스 선수로 뛰어난 패스와 기술력이 장점인 선수다. 과거 십자인대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지만, 이번 시즌 리그 14경기에 출전해 11득점 3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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