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⑧라 데시마를 기념하다
2014년 5월 24일. 레알은 SL 벤피카의 홈구장인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고 챔스 우승을 달성했다. 통산 열 번째 챔스 우승이었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도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동시에 레알의 새로운 응원가인 ‘Hala Madrid y Nada Más(알라 마드리드*, 단지 그뿐)’가 공개됐다.
이후 이 응원가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의 경기가 치러지기 전에, 그리고 레알 선수들이 득점할 때마다 울려 퍼졌다.
*알라 마드리드는 스페인어로 ‘가자, 마드리드’를 뜻하는 응원 구호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 UEFA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