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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피 감독 “중국 선수들 너무 오래 쉬었어.. 컨디션의 차이”

[풋볼 트라이브=정미현 기자] 마르첼로 리피 중국 국가대표팀 감독이 리그 일정의 차이가 경기에 영향을 끼쳤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12일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EAFF E-1 챔피언십 2차전에서 일본에 1:2로 패배했다.

 

리피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수 차례 좋은 기회를 무산시킨 결정력 문제”에 더해, “중국 슈퍼리그는 이미 한 달 반 전에 폐막했다. 최근까지 리그 경기를 치렀던 일본과 한국과는 컨디션 면에서 차이가 있었다”며 패인을 분석했다.

 

또한, “선수단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22세 이하의 선수들은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현재가 아니라 2019 UAE 아시안컵, 2022 카타르 월드컵 등 미래를 보고 있다”면서 야심을 드러냈다.

 

한편 일본은 2전 전승을 거두며 E-1 챔피언십 우승에 더욱 가까워진 상황. 한국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해서는 3차전에서 일본을 반드시 꺾어야만 한다.

 

[사진 제공=풋볼 트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