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첼시, 아자르에 이어 쿠르투와와 재계약 난항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에당 아자르에 이어 골키퍼인 티보 쿠르투와도 첼시 FC와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영국 언론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의 보도를 인용, 첼시가 쿠르투와의 재계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만 25살인 쿠르투와는 다음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비드 데 헤아가 받는 23만 유로(한화 약 3억 원) 수준의 주급을 받기를 원한다.

 

만약 재계약 협상이 결렬된다면, 쿠르투와는 다음 여름 이적 시장 때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차기 목적지는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

 

쿠르투와의 에이전트는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과 정기적으로 만난다”고 한 적이 있다. 선수 본인도 스페인 무대를 그리워하는 발언을 자주 했다.

 

레알은 현재 아틀레틱 빌바오의 케파 아리사발라가 영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쿠르투와 역시 최우선 영입 순위 중 한 명이다. 만 25살의 젊은 나이임에도 충분한 스타성과 풍부한 유럽 대항전 경험을 가졌기 때문. 특히, 2011/2012시즌부터 2013/2014시즌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뛴 경험이 있다. 라 리가 적응 문제가 적다.

 

쿠르투와를 노리는 것은 레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유벤투스 FC와 파리 생제르망도 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쿠르투와와 첼시가 향후 어떤 선택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