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서정호 기자] 일본 J리그 홋카이도 콘사도레 삿포로가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의 전 감독 미하일로 페트로비치와 4년 계약을 맺을 듯하다.
삿포로의 미카미 히로카츠 단장은 “J1리그에서 잔류를 넘어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공격력 향상이 필수며, 그렇기 때문에 특유의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는 페트로비치 감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2년 우라와 레즈의 사령탑에 오른 페트로비치 감독은 공격 지향적인 축구로 인기를 끌었다. 매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힌 것은 덤. 그러나 불안정한 수비력 탓에 일관적인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실패, 결국 2017년 7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다.
한편 콘사도레 삿포로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J1리그에서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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