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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골 무효 판정에 “심판의 실수”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호르디 알바가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나타냈다.

 

바르사는 27일 (한국 시간) 발렌시아 CF의 홈인 메스타야에서 치러진 2017/2018시즌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논란이 될 장면이 나왔다.

 

전반 30분 놀베르투 네투 골키퍼는 리오넬 메시의 슛을 완전히 잡지 못했다. 메시의 슛은 그대로 골라인을 통과했지만,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결국, 바르사는 무승부라는 불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경기 이후 알바는 “그 장면을 제대로 보지 못한 것은 명백히 심판의 잘못이다. 경기장 중간에서도 메시의 슛이 골라인을 넘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며 판정에 대해 아쉬움을 밝혔다.

 

바르사는 지난 시즌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비슷한 일을 경험한 적이 있다. 그때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슛이 골라인을 넘어갔지만,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이러한 일을 줄이기 위해 라 리가는 다음 시즌부터 VAR을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무승부를 기록한 바르사는 3, 4위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에 추격을 허용했다. (바르사 승점 35점, 아틀레티코 · 레알 승점 27점)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