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캐러거, 리버풀 vs 세비야 경기에 “욕 나올 뻔”

[풋볼 트라이브=정미현 기자] 리버풀 FC의 전설 제이미 캐러거가 친정팀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리버풀은 22일 (한국 시간) 열린 세비야 FC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전까지만 해도 3:0으로 앞서 있었던 만큼 더욱 뼈아픈 결과였다.

 

노르웨이 방송 ‘비아스포츠’에서 해당 경기를 해설하던 캐러거는 “아이들이 경기하는 것을 본 기분”이라며 세비야에 극적인 승점을 허용한 리버풀의 수비진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또한 “[방송에서] 비속어가 허용되지 않아 다행이다. 후반전을 볼 때 정말이지 욕을 하고 싶었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결과로 조 선두 리버풀은 2위 세비야와의 승점 차이를 1점으로 유지, 16강 진출 확정을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