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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 풋볼 트라이브 선정 아시아 베스트 XI

풋볼 트라이브 10개 에디션 선정, 이달의 아시아 리그 베스트 XI이 돌아왔습니다!

한·일·호주 등 AFC 소속 강호들은 물론, 이란,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보실 수 있는데요.

K리그에서는 누가 풋볼 트라이브 10월의 아시아 베스트 XI에 뽑혔을까요?

골키퍼: 무함마드 리도 (푸사마니아 보르네오 FC)

이달의 골키퍼에는 푸사마니아 보르네오의 무함마드 리도가 선정되었습니다. 이 26살의 선수는 이번 시즌 96개의 선방을 기록하며 안드리타니 아드리야사를 제치고 명실공히 인도네시아 리가 1 최고의 골키퍼가 되었습니다. 리도는 1 대 1 상황에서의 판단력과 제공권에서의 위력을 통해 특출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리도가 한 경기에서 일곱 번이나 선방을 보여주지 않았다면, 소속팀이 연고지 마하캄의 더비 라이벌, 미트라 쿠카르를 상대로 4:0 승리를 거둘 수 없었겠죠.

수비수: 유 루이 (창춘 야타이)

센터백으로 출전한 지 이제 한 달, 그 한 달 동안 유 루이는 소속팀 창춘 야타이의 세 번의 리그 승리 속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습니다. 25살, 수비수로서는 다소 어린 이 선수는 제공권 선점에 강할 뿐 아니라, 드리블 기술까지 갖춰 수비는 물론 공격에도 활발히 가담하고 있습니다.

수비수: 마테이 요니치 (세레소 오사카)

크로아티아 출신의 마테이 요니치는 이번 시즌 1 J리그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했는데요, 10월까지 단 30분만의 휴식을 부여받았을 뿐입니다. 요니치의 안정된 수비력은 소속팀이 YBC 르방컵 4강전에서 연고지 라이벌 오사카 감바에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수비수: 쇼고 타니구치 (가와사키 프론탈레)

쇼고 타니구치는 10, 산프레체 히로시마를 상대로 선제골을 득점했습니다. 이날 타니구치의 활약으로 소속팀은 3:0으로 승리했는데요, 이는 타니구치의 시즌 7번째 골이기도 합니다. 또한 다츠키 나라가 퇴장당해 불리해진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수비를 유지, 가와사키가 베갈타 센다이를 상대로 극적인 합계 5:4 승리를 거두며 구단 통산 네번째로 르방컵 결승에 진출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바샤르 라산 (페르세폴리스)

이라크 출신의 바샤르 라산은 이번 여름 페르세폴리스로 이적했는데요, 모센 모셀만 등 쟁쟁한 라이벌을 제치고 선발로 출전하고 있습니다. 시즌 중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도 있는 테헤란 더비에서도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될 정도의 활약을 보이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이재성 (전북현대모터스)

이재성의 꾸준한 활약은 소속팀 전북의 'V5'가 완성된 10월에도 계속됐습니다. 25살의 선수는 35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도움 해트트릭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타이틀 매치였던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넣었죠. 팀이 우승한 만큼 K리그 MVP 수상도 유력합니다.

오른쪽 미드필더: 브루스 카마우 (멜버른 시티)

이 재빠른 윙어는 10월 한 달 동안 5경기 3골을 기록했습니다. 브리즈번 로어전에서 선제골을 포함해 2골을, 멜버른 더비에서 결승 골을 넣으며 본인이 왜 NAB 올해의 신인왕후보에 오를 만한지를 증명했습니다.

왼쪽 미드필더: 레 반 탕 (FLC  탄 호아)

레 반 탕의 높은 활동량과 정확한 마무리는 시즌 도중 FLC 탄 호아로 복귀한 후에도 여전히 빛을 발하는 중입니다. 10월에는 하노이 FC와의 3:3 경기에서 넣은 동점 골을 포함, 3골을 득점했습니다. 현재 소속팀 레 반 탕은 리그 선두 하노이와 2위 꽝남과 같은 승점으로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공격수: 알리 알리푸르 (페르세폴리스)

알리푸르는 지난 2시즌간 소속팀 공격수 메흐디 타레미의 빛에 가려졌었죠. 하지만 타레미가 징계를 받으며 기회를 받게 되자, 그 누구보다 빛났습니다. 테헤란 더비를 포함, 10월에 총 네 골을 넣었는데요, 그의 활약에 힘입어 현재 소속팀 페르세폴리스는 한 경기 덜 치른 상태로 선두 파스 잠 부셰르와 2점 뒤진 2위에 올라 있습니다.

공격수: 드라간 보스코비치 (방콕 유나이티드)

드라간 보스코비치는 베테랑다운 모습을 자랑하며 10월 한 달 동안 6골을 넣었습니다. 31세의 이 선수는 이번 시즌 10월을 기준, 36골을 넣으며 개인 기록을 경신했는데요, 소속팀이 아챔 진출권에 희망을 놓지 않도록 돕고 있습니다

공격수: 조나탄 아파레시두 (수원삼성블루윙즈)

조나탄이 드디어 부상에서 돌아왔습니다! 복귀하자마자 4경기에서 3골을 넣는 등, 경기 감각 회복에는 그 어떤 문제도 없었죠. 이번 시즌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했던 기간이 제법 되는데도, 현재까지 22골을 기록, 득점왕 수상이 매우 유력한 상태입니다. 그 훌륭한 마무리 능력은 소속팀의 아챔 진출권 획득을 유력하게 합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 JawaPos, Sina, Mizanonline.ir, 전북현대·FLC 탄 호아·수원삼성 공식 홈페이지, 바키라 칼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