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모라타 “왜 레알을 떠났냐고?”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알바로 모라타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첼시 이적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모라타는 스페인 언론 ‘마르카’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왜 레알을 떠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서 밝혔다. 예상대로 “더 많이 뛰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지네딘 지단 감독이 “또 다른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해줬고, 다시 한번 레알에서 뛰게 해줬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지단은] 내가 지금 보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한다는 것을 알았으며, 내가 잔류한다면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줄 수 있다고 설득했다”며 “하지만 나는 월드컵 출전을 위해서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모라타의 이번 단독 인터뷰 내용은 레알을 떠난 직후 한 인터뷰 내용과 별 차이가 없다.

 

반면, 얼마 전 챔피언스 리그 기자회견에서 “이탈리아와 유벤투스를 떠나고 싶지 않았지만 바이백 아웃 조항 때문에 레알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그들은 나를 어린애 다루듯이 다뤘다”며 첼시로 이적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