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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 메날두의 후계자, 누가 있을까?

이제 주역 중 하나가 아니라 단독 주인공이다. 수비 부담을 덜어내며 특유의 드리블 감각과 플레이메이커로서의 면모가 잘 나타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팀 내 불화 논란에 중심이 되거나 반칙에 민감하게 반응해 퇴장 당하는 등 논란에 자주 휘말리고 있다. 멘탈을 다잡을 수 있느냐가 관건.

이래 봬도 월드컵 득점왕 출신이다. 하메스를 바이에른 뮌헨으로 부른 안첼로티가 떠나가며 위기설이 돌았지만, 다시 화려하게 부활했다. 특유의 왼발 플레이메이킹은 슈팅과 패스를 가리지 않는다. 그러나 잦은 부상, 약점이 많은 플레이 스타일은 자칫 계륵이 될 수도 있다. 본인 중심으로 팀을 운영하게 할 정도의 강한 충격을 줄 필요가 있다.

아자르가 국가대표팀 훈련 중 입은 부상으로 2017/18 시즌 초반 결장하는 동안 첼시가 휘청했다. 변동이 많은 최근의 첼시 선수 중 유일한 부동의 에이스다. 특유의 균형 감각과 발재간은 비슷한 연배의 선수 중에서도 독보적이지만 부족한 결정력이나 다른 선수들과의 연계는 아쉬운 점이다.

골만 넣을 수 있는 여타의 스트라이커와는 다르다. 그야말로 완전체 스트라이커. 한 마디로 다재다능하다. 여러 가지를 할 줄 알면서도 골과 도움 역시 압도적인 속도로 쌓아 올리고 있다. 부족했던 주변 동료들을 살리는 스킬도 경험이 쌓이면서 발전했다.

드디어 빅클럽의 주전 공격수가 되었다. 단순하게 자기의 빠른 주력을 이용한 플레이 위주를 벗어나, 몸싸움을 꺼리지 않는 선수로 발전하면서 이뤄낸 성과다. 온더 볼 상황에서만 진가가 발휘된다는 점은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 패스를 바로 슈팅으로 연결하는 능력은 출중하지만 정작 볼을 받을 때 한 박자 쉬고 받는 습관 역시 고쳐야 한다.

완성형 미드필더다. 단점을 찾아볼 수가 없다. 특유의 킥력을 기반으로 빌드업과 키패스, 어시스트 등 승리의 필수 요소에 모두 관여하고 있다. 왕성한 활동량과 개선된 수비 능력은 역습의 발판이 된다. 부상만 주의하면 앞으로 최고의 미드필더는 더 브라위너의 자리가 될 것이다.

오랜 벤치 생활을 끝내고 드디어 레알 마드리드의 왕좌를 노리고 있다. 명확한 포지션을 얻지 못하고 다양한 위치에서 뛰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다. 다재다능하지만 볼을 끄는 성향을 줄이고 주변 선수들을 좀 더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

빠른 속도, 강한 전방 압박, 간결한 골 결정력. 단점이 많은 선수지만 장점이 그 모든 것을 상쇄한다. 하지만 한정된 영역 외에서는 단점이 너무 뚜렷하게 드러난다. 오랫동안 축구 선수로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개선이 필요하다.

개인기, 패스, 슈팅. 에이스가 가져야 할 자질을 모두 가졌다. 화려한 드리블은 포스트 메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까지 큰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점은 앞으로 디발라 스스로가 잘해서 증명해야 한다.

침투, 위치선정, 퍼스트 터치, 공중볼 다툼 등이 탁월한 전형적인 최전방 공격수다. 하지만 빠르지도 않은 데다, 드리블 능력까지 부족한 점은 팀이 고립 시 자칫 자기 자신도 아무것도 못하게 될 수 있다.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에는 큰 약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