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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2021년까지 슈퍼 클럽 월드컵 만든다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FIFA가 2021년까지 클럽 월드컵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언론은 FIFA가 2021년 6월까지 클럽 월드컵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확장된 대회는 총 24개의 구단이 참가할 계획.

 

FIFA가 2021년까지 완성하고자 하는 클럽 월드컵은 12개의 유럽 구단과 5개의 남아메리카 구단, 그리고 각각 2개의 아프리카와 아시아, 북아메리카 구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기존의 클럽 월드컵은 UEFA 챔피언스 리그를 비롯하여 대륙별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한 구단들과 개최국 리그에서 우승한 구단만이 참가할 수 있었다. 하지만 확장된 대회는 그만큼 다양한 구단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회의 확대 여부를 놓고 유럽 구단들이 반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기존의 클럽 월드컵이 시즌 도중에 치르는 만큼, 선수들에게 엄청난 체력적인 부담을 더해줄 수 있기 때문. 이에 많은 이들이 FIFA가 이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을지를 주목하고 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