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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센시오 맹활약.. 레알, 에이바르 대파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마르코 아센시오의 활약에 힘입어 에이바르를 대파했다.

 

레알은 23일 (한국 시간) 레알의 홈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2018시즌 라 리가 9라운드에서 에이바르를 3-0으로 격파했다. 승리보다 더욱 반가운 것은 오랫동안 부진했던 아센시오가 맹활약을 펼친 것.

 

아센시오는 전반 18분 세르히오 라모스의 머리를 향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이것은 오히려 에이바르의 파울루 올리베이라의 머리에 맞아 자책골로 기록됐다. 전반 28분 이스코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그는, 반박자 빠른 슈팅을 가져가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빈약한 득점력과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판받는 레알은 아센시오의 활약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그동안 레알은 볼 점유율에서 앞서 있었음에도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BBC 라인의 부진으로 득점에 번번이 실패했기 때문. 그러나 이날 보여준 아센시오의 활약으로 레알은 이런 문제점에서 어느 정도 고민을 덜 수 있게 됐다.

 

아쉬운 것은 팀의 주포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득점에 실패한 것. 이날 호날두는 후반전에 몇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음에도 득점에 실패했다. 현재 그의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는 리그 11득점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경기의 승리로 레알은 승점 20점을 기록해 리그 3위에 올라섰고, 선두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차이를 5점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