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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엘리니 “부폰, FIFA 베스트 골키퍼 상 받을 자격 있어”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유벤투스의 조르지오 키엘리니가 팀 동료 지안루이지 부폰이 FIFA로부터 상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키엘리니는 19일 (한국 시간) 부폰이 올해 FIFA로부터 베스트 골키퍼 상을 받아야 되냐는 질문에 “우리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 경쟁을 할 정도로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부폰은 당연히 상 받을만한 자격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부폰과 지난 12년간 다사다난한 시간을 보냈다. 우리가 큰 경기를 앞두고 긴장감을 공유한 것은 행운이었다”며 부폰에 대한 애정을 언급했다.

 

한편, 내년에 만 40살이 되는 부폰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유벤투스는 부폰의 마지막 커리어를 장식해주기 위해 지난 시즌에 이어 트레블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전력 누수로 인한 좋지 않은 경기력 등을 고려하면, 그전보다 어려운 우승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