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카드 뉴스

[카드 뉴스] 네이마르의 여인들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브라질의 축구 선수인 네이마르는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축구 실력으로 인기가 높다. 브라질 최고의 스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와 명성을 거머쥔 축구 선수들은 사생활 문제에 시달린다. 네이마르 역시 마찬가지. 그와 스캔들이 났던 여자들의 숫자만 해도 스무 명이 넘는다.

그렇다면 네이마르와 열애설에 시달렸던 대표적인 여인들은 누가 있을까?

 

카롤리나 노게이라 단타스 (2009~2010)

1993년생인 카롤리나 노게이라 단타스는 네이마르의 첫 번째 여자 친구로 알려져 있다. 고등학교 동창인 두 사람은 2009년부터 교제했다. 카롤리나는 네이마르의 아이를 배 화제를 모았다.

카롤리나는 네이마르의 아들인 다비드 루카를 낳았지만, 두 사람의 연인 관계는 오래가지 못했다. 현재 아들의 양육권은 카롤리나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니타 (2013)

1993년생인 아니타는 브라질의 가수이자 배우다. 2013년에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네이마르와 스캔들이 났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깊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열애설은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다.

가브리엘라 렌치 (2014)

1994년생인 가브리엘라 렌치는 브라질의 모델 겸 제트스키 선수다. 2014년에 네이마르와 교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마침 조국에서 개최된 2014년 월드컵을 앞두고 다수의 브라질 언론이 네이마르와 관련된 뉴스를 자주 보도했는데, 가브리엘라 역시 자주 언급됐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당시 교제 중이던 브루나 마르케지니와 결별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가브리엘라는 조용히 그의 곁을 떠났다.

지니 안드레이드 (2015)

1987년생인 지니 안드레이드는 UFC 라운드 걸로 유명한 여성이다. 게임 회사 ‘EA’에서 제작한 UFC 게임에 라운드 걸로 등장할 정도.

2015년에 네이마르와 지니가 데이트하는 사진이 포착되며 언론의 의심받았지만, 이들의 관계는 오래가지 못했다.

클로이 모레츠 (2016)

1997년생인 클로이 모레츠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다. 영화 ‘500일의 썸머’와 ‘렛 미 인’, ‘킥 애스’로 유명한 그녀는 2016년 네이마르와 열애설이 났다.

평소 모레츠는 네이마르의 팬으로 유명한데, 파리에서 그와 데이트를 즐긴 사실이 다수의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여기에 네이마르는 그녀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려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많은 이들이 두 사람이 연인 관계로 이어질지 궁금했지만, 모레츠는 네이마르 대신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 브루클린과 공식적으로 연애를 시작했다. 장거리 연애로 잠시 결별했지만, 최근에 재결합한 것으로 보인다.

브루나 마르케지니 (2012~2017)

1995년생인 브루나 마르케지니는 브라질의 배우 겸 모델이다. 비록 네이마르와 결별과 재결합을 밥 먹듯이 반복했지만, 최장 기간 교제한 인물로 알려졌다.

안정을 원했던 네이마르는 브루나에게 청혼했지만, 그의 끔찍한 가족애가 부담스러웠던 브루나는 이를 거절했다.

네이마르는 아버지와 여동생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기로 유명하다. 가족의 얼굴을 상체에 문신으로 새겼을 정도. 특히, 아버지의 뜻에 반항할 줄 모르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여름 FC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했을 때도 “아버지는 영원히 내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아버지를 향한 강한 신뢰와 유대감을 드러냈다.

결별 이후 잠시 재결합설이 났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네이마르에게 새로운 여인이 생겼기 때문.

펄빈 버르버러 (현재 진행)

1993년생인 펄빈 버르버러는 헝가리 출신의 모델 겸 배우다.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그윽한 눈빛이 매력적인 그녀는 귀여운 소녀부터 고혹적인 숙녀의 느낌을 모두 소화해낼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어린 시절부터 축구를 좋아한 펄빈은 지난 9월 런던에서 네이마르를 만났다. 그 후 그의 아파트에서 새벽까지 함께 시간을 보낸 사진이 영국의 언론사 ‘더 선’에 포착되며 네이마르의 새로운 여인으로 떠올랐다.

펄빈 역시 이를 인정하기라도 하듯 파리의 홈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 모습을 비췄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 개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