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판 데르 사르, 맨유 복귀 안 한다.. 아약스와 재계약 체결

[풋볼 트라이브=이영섭 기자] AFC 아약스 암스테르담의 CEO로 활동하고 있는 에드빈 판 데르 사르가 전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로의 복귀 소문을 종식하며 구단과 2023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2012년 마케팅 이사로서 10년간 몸담았던 구단에 돌아온 판 데르 사르는 4년 뒤인 2016년 현재의 직위인 CEO에 오르게 됐다.

 

판 데르 사르가 구단에 합류한 이후 아약스는 과거 90년대에 그들이 유럽에서 떨쳤던 명성을 되찾으며 2018-2019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했다.

 

재계약에 성공한 판 데르 사르는 본인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아름다운 이 구단과 재계약을 하게 되어 매우 행복하다. 우리에게 어려운 순간들도 분명 존재했지만 결국 좋은 시간은 반드시 돌아왔다. 또, 이 좋은 시간이 미래에 더 많이 생기길 원한다”라며 행복감을 나타냈다.

 

한편, 계속해서 판 데르 사르 영입을 원한다고 알려졌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다시 한번 쓴맛을 다시게 됐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