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램파드, 장기 부상자에 대해 입 열다.. 로프터스-치크와 뤼디거는 대체 언제?

[풋볼 트라이브=이영섭 기자] 첼시 FC의 감독 프랭크 램파드가 기자회견 자리에서 두 장기 결장자 루벤 로프터스-치크와 안토니오 뤼디거에 대해 입을 열었다. 두 선수 모두 빠른 복귀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막판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한 로프터스-치크는 올 시즌 첼시가 11경기를 치른 현재까지도 복귀일이 미정이다. 이에 대해 선수 본인은 “복귀일이 임박했다”라고 밝혔지만, 감독인 램파드의 생각은 달랐다.

 

기자회견장에서 램파드 감독은 “루벤 [로프터스-치크]의 복귀를 우리도 원하기에 참 힘든 일이다. 하지만 복귀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복귀에 있어서 더 긴 시간을 부여해야 하고, 모두가 그를 응원하고 있다. 복귀 시점에 대한 확답은 할 수 없다”라며 주전 미드필더의 복귀에 관해 차분한 태도를 보였다.

 

또, 부상 중인 뤼디거에 대해서는 “수술을 진행했고 3주 정도 필드를 벗어나야 할 것 같다. 부상을 당한 지가 꽤 오래됐기에, 경기를 뛸 수 있는 몸 상태가 언제 만들어질지도 지켜봐야 한다”라며 마찬가지로 부상선수 복귀에 대해 조심스런 입장을 밝혔다.

 

현재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는 램파드 감독의 첼시는 토요일 홈에서 9위인 크리스탈 팰리스 FC를 상대한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